【 앵커멘트 】
신안 섬마을 어린이들이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모처럼 도시로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과연 섬마을 초등학생들은 도심 어디를 찾아간
것일까요?
이소식은 이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증강현실을 이용한 유인 드론 체험부터 운전하지 않아도 저절로 움직이는 전기차까지.
섬마을 어린이들에겐 미래의 과학기술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신정우 / 신안 자은초 3학년
- "운전하지도 않았는데 차가 저절로 목적지를 향해서 가는 게 재미있었어요."
인공지능 로봇도 섬마을 어린이들을 반깁니다.
(effect)
목말라 음료수 마실 것 있어?
냉장고에 오늘아침 넣은 신선한 우유가 있습니다.//
▶ 인터뷰 : 손수민 / 신안 자은초 4학년
- "우리가 살던 곳에서는 움직이는 (로봇 같은 게 없어서) 많이 볼 수 없었는데 여기 오니까 좋았어요."
섬마을 선생님들도 음악에 맞춰 흥겨운 춤을 추는 로봇들에 푹 빠졌습니다.
▶ 인터뷰 : 이경찬 / 신안 자은초 선생님
- "저희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가 많이 없는데 아이들이 많은 체험을 해서 좋습니다"
목포에서 배로 1시간 거리인 신안 자은도의
초등학교 전교생 58명이 국립광주과학관 초청으로 과학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조숙경 /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 본부장
- "이번에 저희가 섬에 있는 아이들을 직접 초청해서 과학자로서의 꿈, 과학에 대한 미래를 꿈꾸게 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국립 광주과학관은 앞으로 진도와 완도 등 도서지역 5곳의 초등학생 2백여 명을 추가로 초청해 과학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kbc 이준홉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