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석 연휴 나흘째인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귀경길 정체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정체가 풀린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다시 막히기 시작해 오후 세네시쯤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각 현재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현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이 시각 현재 광주와 전남 지역 고속도로 대부분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귀경 차량들이 나흘에 걸쳐 분산되면서 비교적 원활한 교통흐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아침 6시 현재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4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뒤부터 8시부터는 다시 고속도로 정체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동안 36만대의 차량이 광주와 전남 지역을 빠져 나가겠으며 오후 세시에서 네시 사이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오늘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쉽지않은 귀경길이 될 전망입니다.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밤 사이 광주와 전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 시각 현재 장흥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나머지 전남 지역 21개 시군과 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장흥 124밀리미터, 영광 61.5밀리미터, 광주 39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으며 내일까지 최대 2백 밀리미터까지 오는 곳도 있어 귀경길 안전운전에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추석 연휴가 끝나는 19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요금소에서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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