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남의 상하수도 직영공기업 16곳 중 5곳이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방만한 운영과 체계가 문젠데
두 지역은 꼴찌였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이번 경영평가에 전남의 상하수도 직영공기업은 모두 16곳이 포함됐는데, 화순군 상수도와 나주시 하수도가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았습니다.
여수와 목포, 영광의 상수도는 라 등급을 받았고, 나주시 상수도와 목포, 영광, 여수, 영암, 화순의 하수도는 중간인 다 등급에 그쳤습니다.
전남의 상하수도 직영공기업 중 우수하다고 평가를 받은 곳은 순천, 광양의 상하수도, 영암시 상수도 등 5곳이 전부였습니다.
이밖에 시군구 공기업 중 광산구시설관리공단도 라 등급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이번 평가에 포함된 시도 산하 공기업 7곳은 모두 보통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광주도시공사는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최하위 등급을 받았던 전남개발공사도 다 등급으로 두 계단 상승했습니다.
행자부는 하위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을 선정해 사업규모 축소와 조직개편 등 경영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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