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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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 현직 첫 유엔기념공원 참배..."유엔군 희생이 자유 초석"
      윤석열 대통령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은 27일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 부부,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대리, 맷 키오 호주 보훈부 장관, 패트리샤 미랄레스 프랑스 보훈담당 국무장관, 대럴 심슨 캐나다 보훈부 정무차관 등 24개국 대표단 50여명과 함께 참배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라고 적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
      2023-07-27
    • 손혜원, SBS 상대 '목포 투기 의혹' 반론보도 소송 패소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SBS를 상대로 제기한 반론보도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 1부는 27일 손 전 의원이 SBS를 상대로 낸 반론보도 청구를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손 전 의원은 지난 2019년 2월 SBS를 상대로 반론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 명예를 훼손할 만한 사실 적시에 해당하고 반론보도를 구하는 내용이 명백히 사실과 다름을 인정할 증거도 없다"며 청구 사항 16개 가운데 4개에 대해 방송에서 반론보도문을 낭독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그
      2023-07-27
    • 40년지기 카드 8억원 쓰고 덜 갚은 60대 집행유예
      40년 지기 친구의 신용카드를 빌려 수억 원을 쓰고 일부를 갚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22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신상렬 부장판사는 친구 명의의 신용카드를 사용해 놓고 결제 대금을 제대로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67살 김모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친구 양모 씨로부터 "교통카드로 사용하고 결제 대금도 문제없이 지급하겠다"며 신용카드 2개를 받아 2016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식비, 교통비, 통신비 등 생활비로 총 8억 4,824만원을 쓴
      2023-07-22
    • 3일만에 다시 미사일 발사..강대강 대치 이어가는 北
      북한이 지난 19일 이후 3일 만에 도발을 이어가며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22일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오늘 새벽 4시경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하고,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제원을 정밀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19일 3시 30분경부터 3시 46분까지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이번 도발은 어제(21일) 국방부가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 정권종말이라는 강력한 경고를 내린데 대한 반발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배포한 &l
      2023-07-22
    • 광양시, '철동상 불가' 포스코 발언자 색출 논란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 핵심 공약인 철동상을 두고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발언한 포스코 직원 색출 작업에 나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 측에 "이순신 철동상 건립 사업과 관련해 현재 광양제철소 생산 라인으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직원이 누구냐"고 따져 물으며 발언자 색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 측은 "광양시 여러 부서가 항의를 해 당황스러웠다"며 "시와 사이가 틀어져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2023-07-21
    • "폭염에 바다수온 빠르게 올라"..양식장 피해 '우려'
      【 앵커멘트 】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바닷물 수온이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로 섬진강에서 내려온 각종 쓰레기에 바다수온도 빠르게 오르면서 양식장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우럭과 참돔 90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 여수의 한 가두리 양식장. 그물망 안에 갈대와 나뭇가지 등 각종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섬진강에서 떠내려온 쓰레기가 이렇게 양식장을 뒤덮으면서 그물망이 찢기는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쓰레기 처리에
      2023-07-21
    • '제작불가' 철동상 갈수록 가관..광양시, 색출에 혈안 "포스코 발언자 누구냐"
      전남 광양시가 현 정인화 시장의 핵심 공약인 '철동상'을 두고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발언한 포스코 직원 색출 작업에 나서면서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포스코 광양제철소 측에 "이순신 철동상 건립 사업과 관련해 현재 광양제철소 생산 라인으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직원이 누구냐"며 따져 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포스코 직원 가운데 누가 KBC에 제보를 했는지 찾아내고, 만약 그런 사실이 없다면 KBC에 항의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강하게 항의하면서 발언자 색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7-21
    • 여수산단 건설노조, "올해 임단협 공동투쟁 선포"
      여수국가산단 건설노동자들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공동투쟁을 선포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여수산단이 수조원의 수익을 내고 정규직 직원들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동안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은 배제돼 있었다"며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원청업체의 최저가낙찰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하청업체와 건설 노동자들의 어려움은 계속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023-07-21
    • 여수산단 건설노조,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 해달라"
      여수국가산단 건설노동자들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공동투쟁을 선포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성명을 내고, "여수산단이 수조 원의 수익을 내고 정규직 직원들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동안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은 배제돼 있었다"며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원청업체의 최저가낙찰제가 사라지지 않으면서 하청업체와 건설 노동자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업체는 임단협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는 물가인상률과 발주사 수익 등을 고려해 요구하고 있지만 업체 측
      2023-07-20
    • 정인화 광양시장, 포스코와 협의도 없이 철동상 추진 논란
      정인화 광양시장이 포스코와 사전 협의도 없이 철동상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정 시장 핵심 공약인 이순신 철동상을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철로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우면서 포스코 측과는 협의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포스코 측은 현재 광양제철소 생산 라인으로는 철동상 제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3-07-19
    • 광양시장 공약 철동상, 정작 포스코와 협의도 없어..'헛공약' 뭇매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철로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동상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한 정인화 광양시장이 정작 포스코와 사전 협의도 없이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포스코 측은 현재 광양제철소 생산 라인으로는 철동상 제작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혀 정 시장이 당선을 노린 헛공약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KBC와 전화통화에서 "철동상 추진에 앞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사전 협의를 진행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철동상 용역을 마치고 사업 윤곽이 나오면 그 때 포스코와 협의를 시
      2023-07-19
    • 중대재해법으로 한화 김승연·DL 이해욱 처벌 여부 관심
      중대재해처벌법으로 한화그룹과 DL그룹 총수를 처벌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대검찰청 '중대재해처벌법 벌칙 해설서'는 재벌 총수가 사고 발생 기업의 경영책임자에게 업무를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면 공범으로 볼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어 한화 김승연 회장과 DL 이해욱 회장이 출자사인 여천NCC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되면 법 적용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지난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여천NCC 3공장 폭발사고는 국과수 감정결과 불량 부품을 쓴 사측 과실로 드러났으며 당시 안전관리임원을 두지 않아 안전에 소홀했던 것으로 확인됐
      2023-07-18
    • 포스코, "정인화 광양시장 공약 철동상 사업 '불가능'"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정인화 광양시장의 철동상 건립사업에 대해 불가능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포스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동상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그 동상 모형에 딱 맞는 철을 생산해야 하는데 현재 광양제철소 생산 라인으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며 "철동상을 세우기 위해서는 철동상만을 위한 철 생산 공장을 따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이 제안한 천억 원 규모의 철동상 관련 민자 유치 사업은 실패할 경우 포스코가 떠안을 가능성이 크다"며 부정적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2023-07-18
    • 포스코, "정인화 광양시장 공약 철동상..현 라인으로 제작 '불가'"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는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의 '철동상 건립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포스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동상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동상 모형에 딱 맞는 철을 생산해야 하는데 현재 광양제철소 생산 라인으로는 제작이 불가능하다"며 제작을 위해서는 "철동상만을 위한 철 생산 공장을 따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 시장이 철동상 사업을 위한 천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에 실패할 경우, 사업 제안은 포스코로 넘어올 가능성이 크다"며 "지역사회 반발이 심하고 광양제철소
      2023-07-18
    • 업무 관련성 인정되면 재벌 총수도 처벌.."여천NCC 적용 여부 관심"
      전문경영인을 둔 기업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면 재벌 총수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가능하다는 검찰 지침이 확인되면서 한화그룹과 DL그룹 총수도 처벌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찰청 '중대재해처벌법 벌칙 해설'에 따르면 검찰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면 기업집단의 총수도 사고의 공범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재벌 총수가 사고 발생 기업의 경영책임자 등에게 특정한 업무를 지시한 사실이 드러나면 공범 정범으로 보고 수사를 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2023-07-18
    • [영상]산사태 직전 여수시청 공무원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막아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기 직전 순찰을 돌던 여수시청 공무원들이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막았습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쯤 여수시 돌산읍 임포마을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10분 전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을 우회시킨 여수시청 돌산읍 소속 공무원 5명의 발빠른 대처로 다행히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여수시청 공무원들은 돌산읍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하다 산사태 조짐을 발견하고 경찰과 협조해 곧바로 도로를 통제했습니다. 이후 10분 뒤 산비탈에서 흙더미가 무더기로 쏟아져 내려 2차선 도로를 덮친 것으로 확인돼
      2023-07-18
    • 김영록 지사, 여수 산사태 현장 방문..."재발 방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산사태 피해를 입은 여수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지사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본 여수 노인요양시설 하얀연꽃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지시한 뒤 인근 초등학교와 은혜요양병원 등으로 긴급 대피한 어르신 60여 명의 안전을 살펴봤습니다. 지난 16일 오후 3시 20분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산비탈이 무너져 내려 하얀연꽃 건물 1층을 덮치면서 어르신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023-07-18
    • '폭우 피해 안 보이나?'..싸이, 여수 흠뻑쇼 "날씨 완벽" 뭇매
      지난 주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여수에서 '흠뻑쇼'를 진행한 가수 싸이가 부적절한 후기를 남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싸이는 여수 흠뻑쇼 다음 날인 어제(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였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습니다. 싸이가 흠뻑쇼를 열 당시 여수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전국적으로도 폭우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수해로 전국이 비상상황을 겪고 있었고 오송 지하차도에서는 사망자가 나왔는데 굳이 '날
      2023-07-17
    • 전국에 '물 폭탄' 7,500여 명 대피..사망·실종자 36명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대피하는 주민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늘(16일) 아침 6시 기준 전국 13개 시·도에서 모두 7,540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5,933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별 대피 주민 수는 충북이 2,301명, 경북 2,166명, 충남 1,981명, 전북 383명, 경남 202명 등 순입니다. 지난 9일 이후 중대본이 공식 집계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모두 36명으로, 경북이 17명을 가장 많고 이어 충남 4명
      2023-07-16
    • '역대급 폭우·폭염'에 장바구니 물가 '들썩'..외식 물가도 영향
      역대급 폭염과 폭우에 이어 휴가철까지 겹치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지난 15일 기준 가락시장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을 보면, 7월 평균 주요 여름 채소·과일의 가격이 지난달 대비 상승세입니다. 상추 포기찹(4㎏)은 지난달 대비 139% 오른 4만 7,229원, 적상추(4㎏)는 119% 오른 4만 4,555원, 상추(4㎏)는 같은 기간 108% 상승한 4만 4,939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쌈배추(1㎏)는 128% 오른 1만 6,048원, 특등급 시금치(4㎏)는 124% 오른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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