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건설노동자들이 올해 임금단체협상 공동투쟁을 선포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성명을 내고, "여수산단이 수조 원의 수익을 내고 정규직 직원들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동안 일용직 건설 노동자들은 배제돼 있었다"며 "일한 만큼 정당한 대우를 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또 "원청업체의 최저가낙찰제가 사라지지 않으면서 하청업체와 건설 노동자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업체는 임단협에 성실히 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는 물가인상률과 발주사 수익 등을 고려해 요구하고 있지만 업체 측은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플랜트건설노조는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14차 임단협을, 전남건설지부 13차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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