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농공단지 사기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곡성군에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사회단체협의회 등 곡성지역 6개 시민단체는 지난 18일 kbc 보도 등으로 농공단지 조성 사업 과정에서 위탁 사업자에게 26억여 원의 혈세를 부당 지급하고 17억 원 상당의 불법 대출을 용인해준 사실이 드러난 곡성군의 허술한 행정을 규탄했습니다.
이에 대해 곡성군은 위탁 사업자를 보조금 관리법 위반 행위 혐의 등으로 오늘(21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으며, 다음주 중 자체감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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