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전국 흐리다 차차 맑음...강원·동해안 비·눈

    작성 : 2025-12-16 17:45:43
    ▲ 산책 중인 시민들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고 짙은 안개와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에, 밤부터는 경북남부동해안에도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 일부와 경북서부내륙,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3cm, 경북북동산지는 1cm 미만이겠습니다.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10mm, 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5mm 안팎, 제주도는 1m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안개나 이슬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4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주요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2도, 춘천 0도, 강릉 5도, 충주 1도, 대전 4도, 전주 6도, 제주 11도, 대구 3도 등입니다.

    주요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속초 7도, 대전 9도, 세종 8도, 대구 11도, 제주 13도 등입니다.

    한편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가능성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북부 위주로 곳곳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비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최저기온은 3~8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9~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시군별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6도, 나주 4도, 영광 5도, 목포와 진도, 광양 6도, 곡성 3도 등입니다.

    시군별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담양 10도, 목포 9도, 완도 11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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