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니는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주간지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논란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스위니는 "청바지와 그 브랜드를 좋아해서 광고를 촬영했을 뿐"이라며 "일부 사람들이 그 광고와 연관 지으려 한 견해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평소 늘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다닌다고 말하며, "솔직히 반응에 놀랐으며, 많은 사람이 나에게 사실이 아닌 동기와 꼬리표를 붙였다"고 서운함을 표시했습니다.
스위니는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항상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려 노력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나는 증오와 분열을 반대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침묵을 유지해 온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과거에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언론 보도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최근 "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이 여론 분열을 막기는커녕 오히려 더 깊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우리를 갈라놓는 것보다 이어주는 것에 더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은 지난 7월 스위니를 모델로 기용한 청바지 광고에서 "시드니 스위니는 훌륭한 '진(Jeans)'을 가졌다"는 카피를 내세워 인종차별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청바지(Jeans)와 유전자(Genes)의 발음 유사성을 이용한 일명 '노이즈 마케팅'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가세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스위니가 모델이었던 청바지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아메리칸이글은 이 광고로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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