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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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 나의 중국인!" 이강인에 인종차별 PSG팬 '영구 제명'
      파리 생제르망(PSG) 훈련장에서 이강인을 향해 "가자! 나의 중국인(Allez mon Chinois)!"이라는 인종차별 발언을 한 팬이 서포터스 그룹으로부터 영구 제명됐습니다. PSG 구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우리 구단은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도 용납하지 않는다"면서 "이강인 인종차별 사건과 관련된 팬은 서포터스 그룹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당했고 훈련 직후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지난달 26일 PSG와 마르세유의 2024-2025 리그1 9라운드 원정을 앞두고 한 PSG 팬
      2024-11-01
    • 이강인에게 "가자 중국인"..인종차별 영상 '논란'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팀 훈련장에서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PSG 훈련장으로 명시된 장소에서 선수들이 지나가는 가운데 이강인에게 '가자 중국인'(Allez mon Chinois)이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27일(한국시간) PSG를 중심으로 프랑스 축구 소식을 전하는 사이트 '메이드인 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이 영상은 PSG의 25일 팬 공개 훈련에서 찍힌 것입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2024-10-27
    • 황희찬에 인종차별 발언한 쿠르토 '10경기 출전정지'
      우리나라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에게 연습 경기 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마르코 쿠르토(체세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르토는 코모 1907(이탈리아)에서 뛰던 지난 7월 울버햄프턴(잉글랜드)과 프리 시즌 연습 경기 후반 23분 황희찬을 향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FIFA가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FIFA는 "쿠르토가 차별적인 발언을 한 데 책임이 인정돼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2024-10-08
    • 아빠 없는 흑인 신부? 고개 숙인 하인즈 사과
      미국 대형 식품제조회사 하인즈가 영국 런던 일대 지하철역에 설치한 광고와 관련해 거센 역풍에 휘말렸습니다. 흑인 여성과 백인 남성의 결혼식 장면을 연출하면서 흑인 여성 측만 아버지가 없는 편모 가정인 듯 묘사했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각 6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문제의 광고는 흑인 신부가 웨딩드레스에 소스가 묻는 걸 개의치 않고 포크로 파스타를 집어 드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하인즈 측은 이를 통해 자사가 출시한 새 파스타 소스의 맛이 그만큼 훌륭하다는 걸 강조하려 했지만, 소비자들은 다른 측면에 더 큰 관심을 보였습
      2024-10-07
    • 벤탄쿠르, 손흥민 언급하며 "아시아인 다 똑같이 생겨"..논란 일자 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같은 팀인 손흥민 선수를 언급하면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입니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축구 전문기자인 라파 코텔로가 진행하는 방송 'Por la camiseta(티셔츠를 위해)'에 출연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코텔로는 벤탄쿠르에게 "이미 너의 유니폼을 갖고 있다"면서, "한국인의 셔츠를 가져다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벤탄쿠르는 손흥민의 애칭인 "쏘니?"라고 되물으며, "어쩌면 쏘니의 사촌 유니폼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아시아인
      2024-06-15
    • "악수도 얼굴 색깔 보고 해야 하나"..美 고교 졸업식 '인종차별' 논란
      미국의 한 고교 졸업식에서 백인 아버지가 딸과 악수하려는 흑인 교육감을 밀어내는 모습이 포착돼 “인종차별”이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 바라부의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한 백인 아버지가 자신의 딸이 흑인인 레이니 브릭스 교육감과 악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상 위로 뛰어올라갔습니다. 그는 레이니 교육감을 옆으로 밀어내며“내 딸이 교육감과 악수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곧 밖으로 끌려 나갔고 자치법규 위반인 치안방해
      2024-06-06
    • 美 정보기관 '블랙리스트' 단어 못 쓴다.."인종차별"
      미국 정보기관에서 '블랙리스트'라는 용어가 퇴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시각 2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최근 내부 소식지인 '더 다이브'를 통해 언어적 다양성 등에 대한 지침을 내렸습니다. 이 지침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등 정보기관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블랙리스트에 올리다'(Blacklisted)라는 용어 사용을 삼갈 것을 요구했습니다. 검은색은 나쁜 것이고 흰색은 좋은 것이란 뜻을 암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신 검사'(sanity check)는 정신질환자를 비하하는
      2024-03-25
    • [영상]"내 신발에 입맞춰라!" 흑인 학생에 인종차별,,英 사회 '발칵'
      영국에서 백인 소년이 흑인 학생을 구타하고, '신발에 키스하라'고 강요하는 영상이 SNS에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BBC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전날 잉글랜드 북부 컴브리아 주 칼라일에 있는 세인트 존 헨리 뉴먼 카톨릭 학교 근처에서 찍힌 영상이 SNS에 확산됐습니다. 영상에는 백인 소년이 교복을 입고 있는 흑인 남학생에게 달려가 그의 가슴을 두 차례 때리고, 밀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백인 소년은 흑인 학생을 계속 따라가며 괴롭혔고, 흑인 학생에게 "내 신발에 키스해"라고 강요했습니다. 결국 흑인 학
      2024-03-19
    • '인종차별' 얼룩진 아카데미 시상식..'아시안 패싱' 두고 논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상을 받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엠마 스톤이 시상자들 중 아시아계 배우만 무시하고 지나갔다는 '아시아 패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의 당사자인 아시아계 배우들은 바로 직전 시상식의 수상자로, 해당 행동이 '인종차별'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스트로스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로다주'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다우니 주니어는 생
      2024-03-12
    • 美 예일대 교수 "인요한 영어 응대한 이준석, 명백한 인종차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미스터 린튼(Mr.Linton)'이라 부르며 영어로 응대한 것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나종호 미국 예일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자신의 SNS에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가장 쉽게 상처를 주는 말은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며 "실제로 아시아계 미국인에게 인종차별로 가장 쉽게 쓰이는 표현"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인 위원장에게 Mr. Linton이라고 하며 영어로 응대한 것은 같은 맥락에서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3-11-06
    • "흑인이 싫어" 인종차별 메시지 들통난 美경찰관 해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유색 인종에 관한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보냈다가 해고됐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경찰은 인종 편향적이고 혐오스러운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이 드러난 이 지역 출신 경찰관 마크 맥나마라를 해고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새너제이에서 6년간 근무해 온 맥나마라는 지난해 3월 새너제이 다운타운에서 발생한 20살 대학생 총격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맥나마라는 유색 인종인 대학생이 식당 안에서 싸움을 벌이며 총을 들고 있자, 그를 향해 총을
      2023-11-05
    • 北 "월북한 미군 망명 의사 밝혀..미군 내 인종차별에 환멸"
      지난달 18일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에 망명 의사를 밝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은 지난달 18일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했습니다. 당시 킹 이병은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다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었지만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
      2023-08-16
    • "김정은과 동성애 했냐"..한인 美서 인종차별 폭언 당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한국인 2명이 인종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린 개브리엘 김씨 등 2명은 지난 24일 캘리포니아 샌 라몬의 한 햄버거 체인점에서 한 남성의 인종차별적 폭언에 시달렸습니다. 이 모습은 김씨가 촬영하던 브이로그 영상에 그대로 녹화됐습니다. 이 남성은 김 씨 일행이 식당에서 촬영하는 것에 시비를 걸며 다가와선 "당신들은 이상한 동성애자들이다. 북한의 김정은과 동성애를 해 봤느냐"는 등의 폭언을 했습니다. 또 자기
      2022-12-29
    • [월드컵]FIFA가 금지한 '무지개 완장' 영국 중계방송서 등장
      영국 중계방송 해설자가 FIFA가 금지한 무지개 완장을 착용하고 방송에 등장해 화제입니다. 무지개 완장은 차별에 반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대회에 출전한 잉글랜드, 독일 등 유럽 7개국이 착용할 예정이었습니다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가 외국인 노동자 인권, 동성애 금지 등의 논란이 있는 국가라는 점에서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려는 의도였습니다. 하지만 FIFA가 이 완장을 차면 옐로카드를 주겠다고 경고하자 유럽 7개 나라는 완장 착용을 포기했습니다. 다만 '축구에만 전념하자'던 FIFA도 방송까지 막을 수는 없었습
      2022-11-22
    • 손흥민, 또 인종차별 당했다..EPL 첼시, 조사 착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토트넘전에서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래틱'의 1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023 EPL 2라운드 첼시와 토트넘의 경기 도중 일부 첼시 팬이 코너킥을 차려는 손흥민에게 눈을 찢는 인종차별 제스처를 했습니다. 실제로 토트넘 팬 커뮤니티·소셜미디어 등에는 관중석에서 손흥민을 향해 눈을 옆으로 찢는 제스처를 하고 있는 남성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첼
      2022-08-18
    • 동점골 터트린 황희찬에 '인종차별 욕설'..울버햄프턴, 대응 나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하자 구단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황희찬은 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알가르브의 알가르브 경기장에서 포르투갈 2부 리그 SC 파렌세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관중석의 한 파렌세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황희찬은 주심과 울버햄프턴 주장 코너 코디에게 상황을 알렸지만, 곧바로 조치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울버햄프턴은 경기 뒤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울버햄프턴은
      2022-08-01
    •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증오범죄' 40대 미국인 기소
      미국 뉴욕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인종차별적 폭언을 하고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린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5일(현지시각) NBC방송에 따르면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3급 폭행과 악질적 괴롭힘 등 증오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40살 데릭 존슨을 기소했습니다. 존슨은 지난 5월 8일 록펠러플라자 지하철역에 들어서는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네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달려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역사 밖으로 도망가려는 피해 여성을 향해 침을 뱉기도 했으며, 이 여성은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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