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자전거 타고 가던 60대 배수로에 빠져 숨져

    작성 : 2025-11-04 09:58:04 수정 : 2025-11-04 10:04:32
    ▲ 전남 장성경찰서

    전남 장성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가 배수로에 빠져 숨졌습니다.

    4일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20분쯤 장성군 진원면에서 60대 남성 A씨가 자전거와 함께 배수로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1.5m 깊이 배수로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습니다.

    광주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장성에 있는 고향 집을 자전거를 타고 오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와 자전거에는 차량과 부딪힌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당시 주변이 어두워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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