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찾아온 금요일...낮부터 구름 많아지고 동해안은 비 지속

    작성 : 2025-10-23 17:42:44 수정 : 2025-10-23 17: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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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인 24일 완연한 가을날이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해 서해 쪽으로 세력을 넓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이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도와 20도, 인천 10도와 19도, 대전·대구 11도와 21도, 광주 12도와 22도, 울산 13도와 20도, 부산 15도와 23도 등입니다.

    맑은 가을날이 펼쳐질 대부분 지역과 달리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오후까지엔 부산과 울산에도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강원영동북부는 25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은 강원 영동 20∼80㎜(북부 최대 100㎜ 이상), 울릉도와 독도 10∼50㎜, 경북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5∼20㎜, 부산과 울산 5㎜ 안팎, 강원 영서 5㎜ 미만 정도로 예상됩니다.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강원영동에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강원영동북부는 30㎜ 이상)씩 비가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강원 영동 북부에는 현재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충청내륙과 호남내륙,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등을 중심으로 곳곳에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제한하는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습니다.

    내륙 나머지 지역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로 뒤덮이겠습니다.

    강원산지의 경우 동풍에 실려 낮은 고도로 구름이 들어오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끼겠습니다.

    제주에 24일까지, 동해안과 남해안에 25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예상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짙은 안개가 끼어, 출근길 안전 운행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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