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9일 0시를 기준으로 전체 647개 중단 서비스 중 39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복구 대상에는 모바일 신분증, 우체국 인터넷 예금, 노인 맞춤형 돌봄시스템,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시스템, 행안부 전자문서 진본 확인 시스템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 경제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시스템을 최우선 복구 대상으로 삼고, 중요도 등급에 따라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까지 네트워크와 보안 장비 복구를 마쳤으며, 2~4층 전산실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체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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