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동신대 연합' 글로컬 지정 촉구"

    작성 : 2025-08-26 14:51:31
    ▲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지난달 23일 '글로컬대학 UCC 성공 추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동신대학교]

    글로컬대학 3차 선정을 앞두고 전남도의원들이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 지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도의원 8명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이 목포와 무안, 나주를 특화기술 지역으로 발전시켜 전남 서남부권의 청년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컬대학 지정을 강력히 희망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글로컬 대학은 영남권 11곳이 됐지만, 호남권 지정은 4곳에 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최종 선정에서는 반드시 지역균형이 고려될 필요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은 사단법인 UCC 체제를 기반으로 목포·무안·나주를 특화기술대학으로 육성하고, 대학이 부재한 영광·함평·신안·해남에는 지역육성캠퍼스를 조성하여 서남부권 균형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지정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은 사립대학의 필요성이라며 현재 전남에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모두 국립대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 연합대학은 단순한 교육 거점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전략과 전남도의 탄소중립 4대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고, 현재 추진 중인 RE100 실증단지와 연계한 인재양성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글로컬대학 30에 목포대와 순천대 2곳이 선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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