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광주FC, 부천서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도전

    작성 : 2025-08-26 17:55:01
    ▲ 기뻐하는 헤이스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이후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광주는 오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을 치릅니다.

    준결승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 진출 팀은 1·2차전 합계 승점으로 결정됩니다.

    승점이 같을 경우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며, 원정 다득점 규칙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만약 2차전 종료 후 승점과 골 득실이 같다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부가 가려집니다.

    광주는 지난 20일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정지훈과 헤이스의 연속골로 2대 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또한 국가대표 수비수 변준수를 중심으로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 3위(30실점)에 해당하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코리아컵 준결승 1차전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정지훈(왼쪽)과 헤이스 [광주FC] 
    ▲ 광주FC 수비수 변준수 [광주FC]

    다만, 2차전은 부천의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영민 감독은 1차전에서 교체 투입했던 바사니, 몬타뇨 등을 포함해 최정예 멤버를 총동원할 가능성이 큽니다.

    코리아컵은 광주 선수단에게도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승 진출과 우승을 차지할 경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2(ACL2)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1차전에서 두 골 차 승리를 거둔 광주는 2차전에서 한 골 차로만 패하더라도 창단 최초로 코리아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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