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출판기념회 성황...'대한제국 3부작' 집필도 진행 중

    작성 : 2025-08-22 17:52:09 수정 : 2025-08-22 18:25:01

    정치철학자 황태연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강당에서 신간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국가변동의 일반이론》(상·하)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저서는 황 교수의 50년 학문 연구를 집대성한 통산 87번째 저작으로, 정의 제일주의에 의존해 온 서구 정치사상을 비판하고, 사랑과 정의가 함께 구현되는 '인의국가' 구상을 제시한 저작입니다.

    출판기념회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이종찬 광복회 회장, 정균환 민추협 회장,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여야 정치인을 비롯해 학계, 법조계, 종교계, 언론·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사회는 박수현 민주당 국회의원이 맡았습니다.

    황 교수는 5분 축사에서 "역사 속에서 사랑 없는 정의는 살인면허였고, 정의 없는 사랑은 불화의 씨앗이었다"며, "다가오는 IT·AI 혁명 시대와 극우의 도전에 맞서 좌우 협력과 동서 화합을 바탕으로 한 '인의국가' 건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황 교수는 앞으로의 집필 계획도 밝혔습니다.

    현재 그는 '대한제국 3부작' 집필에 몰두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전봉준의 동학애국전쟁, 고종의 아관망명과 정치혁명》, △《'대한민국'이라 불린 만백성의 나라 대한제국》, △《고종의 거의밀지와 대한독립의군의 보국전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3부작은 대한제국 탄생과 고종의 정치적 결단, 그리고 독립 의군의 항전 과정을 본격적으로 조명할 대작으로 평가됩니다.

    황 교수는 이번 저서를 포함해 100권이 넘는 저작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의 연구 성과는 한국 정치철학과 역사학의 새로운 논쟁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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