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모두 100억 원을 투입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 충돌 영상 분석장치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10종에 불과하던 충돌시험 항목을 33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의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토록 구축할 방침입니다.
이번 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해외시험소에 의존했던 충돌안전 시험이 전남에서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부품기업과 관련 연구소 유치 등 관련 산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전남도는 앞으로 'e-모빌리티 충돌안전 시험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미래차 전자파 적합성 인증평가센터'를 연계해 충돌시험부터 전자파 시험까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검증과 글로벌 인증 획득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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