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2025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합니다.
이순신 리더십 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명량대첩 유적지를 포함한 전남 지역의 이순신 유적지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함께 충무공 이순신 장군 및 전라도민의 호국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운영돼 온 대표적인 체험형 역사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공개 모집을 통해 여수 이순신을 사랑하는 모임, 목포 (사)청소년문화공동체, 해남 극단미암, 3곳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모두 40회에 걸쳐 약 3,5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캠프는 여수 이순신 자당지, 흥국사, 고흥 발포진, 목포 고하도, 노적봉, 만호진, 해남과 진도의 울돌목을 중심으로 우수영, 명량대첩해전사전시관, 벽파진 등 역사적 고증이 반영된 주요 문화유산에서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리더십 강의, 유적지 답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역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스탬프 랠리 미션, 기념품 제공, 트릭아트 사진 촬영, 명량해전 AR 체험 등 오감 만족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또한 학교 밖 체험이 어려운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리더십 강의, 강강술래 이야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내실 있는 역사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기획됐습니다.
교육 참가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지역별 운영기관(여수: 061-662-2529, 목포: 061-284-0919, 해남: 061-533-0075)이나 재단(061-802-2192)으로 하면 됩니다.
전남관광재단은 9월 19일부터 3일간 개최하는 명량대첩축제 기간 동안 캠프 참가자를 위한 이순신 밥상, 조선 수군 역사 체험 등 오감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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