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전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이근배 총장이 글로컬 대학 선정 의지를 다졌습니다.
전남대는 26일 학내 민주마루에서 이근배 신임 총장에 대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기지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컬 명문대학으로 전남대를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1952년 창학이념을 되새기며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대학교를 더욱 굳건히 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남대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한 이 총장은 전남대 교수로 24년간 재직하면서 전남대 직선제 초대 교수회장과 평의원회 의장 등을 거쳤습니다.
앞서 전남대 구성원은 지난해 9월 선거를 통해 차기 총장 임용 후보자 1순위로 이 총장을 선출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탄핵 등으로 신임 총장 임명 절차가 지연됐습니다.
지난달 임기를 시작한 이 총장은 2029년 2월 25일까지 전남대 총장직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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