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2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이날로 모두 세 번째 불발입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윤석열 대통령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현장 조사와 구인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선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사와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윤 대통령이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19일 윤 대통령 구속 뒤 두 차례에 걸쳐 강제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 측의 불응으로 불발됐습니다.
전날 역시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을 마친 뒤 곧바로 외부 진료 시설로 이동해 조사하지 못했습니다.
공수처는 조만간 검찰과의 협의를 통해 사건을 언제 넘길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22 15:26
강원 고성 길거리서 40대 흉기에 찔려..용의자는 숨져
2025-01-22 11:21
경찰, '판사 살인 예고 글' 작성자 등 3명 검거..55건 수사
2025-01-22 11:20
"호기심에"..차량 훔쳐 순찰차 들이받은 중학생들
2025-01-22 09:25
한밤 중 광주 양동시장서 불..830만 원 피해
2025-01-22 09:14
경북 한 펜션서 30대 여성과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