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6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워크아웃을 졸업한 지 5년여 만입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순위에서 58위를 기록한 신동아건설은 '파밀리에'라는 주택 브랜드로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2022년에는 '파밀리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4년여 만에 리뉴얼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사비 상승, 미분양 증가 등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난해 2월 금호건설과 공동 시공에 나섰던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입주가 지연되며 손실을 기록했고, 경남 진주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신동아건설의 지난 2023년 말 기준 부채 비율은 428.7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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