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내란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최근 조태용 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 원장은 국무위원이 아니지만 지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계엄 선포를 위한 사전 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함께 있었습니다.
검찰은 조 원장으로부터 국무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과 별도로 계엄을 논의했는지와 '정치인 체포조'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원장은 현재 경찰에 내란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지난 21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난 20일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조사하는 등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비상계엄 전후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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