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유민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KBO는 20일 규약 제151조에 따라 김유민에 대해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민은 지난 17일 밤 11시 반쯤 경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김유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김유민은 구단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LG에서는 지난 9월에도 투수 이상영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 구단 측은 "선수단에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해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어난 이번 일에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다"며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민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된 선수로 아직 1군 출전 경험은 없습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55경기에서 타율 0.241, 9타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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