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 1명은 월급이 4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상반기 임금 근로자는 2,869만 3,000명입니다.
지난해 대비 26만 1,000명 증가했습니다.
산업 소분류별 취업자는 음식점업 종사자가 166만 6,000명(5.8%)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3만 5,000명 늘었습니다.
이어 주간 돌봄 시설 등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가 155만 3,000명(5.4%), 작물재배업 종사자가 137만 5,000명(4.8%)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임금 근로자 중 한 달에 400만 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근로자는 25.9%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p 증가했습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300만~400만 원 미만의 임금 그룹도 0.6%p 증가했습니다.
산업대분류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49.5%로 400만 원 이상 임금 근로자가 가장 많았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9.5%로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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