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전과 정신질환자 전자발찌 끊고 달아나
【 앵커멘트 】 살인 미수로 징역형과 치료 감호를 받았던 50대 남성이 정신병원 입원 치료 중에,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이 남성은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탈북과 입북, 재탈북을 거듭했던 사람으로, 경찰과 정보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기자 】 회색 상의에 환자복 바지를 입은 한 남성이 주차장 주변을 어슬렁 거립니다. 잠시 뒤 이 남성은 주차장과 연결된 숲속으로 모습을 감춥니다. 그제 오후 3시쯤 나주의 한 정신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