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금) 모닝730 카드뉴스> 가지각색 섬지역 토속음식

    작성 : 2017-08-03 05:21:59

    【 앵커멘트 】
    섬이 가진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름다운 자연과 평화로운 바다가 떠오르실 텐데요.

    가지각색 섬들 마다 개성을 갖고 있는 음식들이 있다고 합니다.

    【 기자 】
    #1.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하의도 사람들의 더위를 식혀주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하의도의 토속음식 '냉 연포탕' 입니다.

    #2.
    연포탕 하면 따뜻한 국물에 낙지가 들어간 음식이 떠오르죠.

    하지만 하의도의 연포탕은 조금 다릅니다.

    육수에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먹기 때문인데요.

    현재 하의도 주민들에게 몸보신과 시원함을 한 번에 선물하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3.
    흑산도의 토속음식은 어떨까요?

    흑산도 토속음식엔 주민들의 삶이 녹아있었는데요.

    #4.
    과거 흑산도 홍어는 있는 그대로 부드러워 껍질을 벗기지 않고 회로 먹었습니다.

    하지만 껍질이 질긴 수입산 홍어가 많아지면서 사람들은 흑산도 홍어까지 꺼려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남은 껍질로 주민들이 만든 '홍어 껍질묵'.

    해초 묵과는 달리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5.
    여수시 안도에는 백년 손님을 맞이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안도의 정성이 느껴지는 음식! '백년손님 밥상'입니다.

    #6.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이 음식은 고소한 맛이 특징인데요.

    섬의 특성상 해산물을 최대한 활용한 섬이 빚어낸 레시피라고 할 수 있겠네요.

    #7.
    이 외에도 바옷묵, 유자잎 찰떡 등
    각자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섬들의 토속음식들!

    전남도가 섬지역의 토속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나섰습니다.

    #8.
    지금까지 40여종의 섬 토속음식을 찾아 각각의 이야기와 레시피를 책으로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계속해서 섬지역 토속음식을 찾을 계획이라고 하니 이 계기로 토속음식들이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카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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