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기획3]사랑의 섬 '외달도'

    작성 : 2017-08-02 19:20:15

    【 앵커멘트 】
    남도의 여름 여행지를 소개하는 순섭니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가족*연인과 함께 고즈넉한 해안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사랑의 섬', 목포 외달도로 이계혁 기자가 안내합니다.

    【 기자 】
    걸어서 40-50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조그마한 하트 모양의 섬 외달도.

    굽이도는 해안 산책로를 걷다보면
    잔잔한 파도소리와 아기자기한 이웃 섬들의
    풍광이 온 몸을 감쌉니다.

    다도해의 비경과 어우러진 정자에서는
    시원한 아름다움이 절로 생겨납니다.

    ▶ 스탠딩 : 이계혁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깨끗하고 한적한 이 해수욕장은 외달도의 가장 큰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손이 아직 많이 닿지 않아
    자연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 인터뷰 : 마리오 뤼트거스 / 독일 관광객
    - "이 섬은 사람이 많지 않고 큰 호텔도 없어서 가장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섬의 상징인 하트 조형물 앞에서는
    가족, 연인들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합니다.

    ▶ 인터뷰 : 손정애 / 관광객
    - "많이 걷지를 않으니까 더운 여름에 함께 걷고 또 해수욕도 할 수 있고 그러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바닷물을 끌어들여 만든
    인공풀장과 주변을 둘러싼 쉼터들은
    찌는 더위를 식혀주는 휴식처입니다.

    한옥 민박을 비롯한 140 여 동의 숙박시설과
    야외 캠핑장에서 하루를 머물다보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색다른 추억이 쌓여 갑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