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못하는 비자...또 다시 외면받는 고려인
【 앵커멘트 】 지역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면서도 반쪽짜리 사회인으로 삶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고려인들 얘긴데요. 고려인 4세 대다수가 성인이 됐지만 취업이 불가능한 비자밖에 발급이 안 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전현우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에 들어온 지 2년 된 고려인 4세 23살 강 이고르 씨, 일자리를 구하고 싶지만, 취업은 불법입니다. 강 씨는 취업을 제한하는 방문동거비자, 이른바 F1비자 대상자이기 때문입니다.
2018-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