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사전검증 부재, 엉터리 학사운영
【 앵커멘트 】 장삿속으로 전락한 지역 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실태,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언어나 학업능력에 대한 검증 없이 유학생 수 늘리기에만 혈안이 되면서, 학사운영도 엉터리가 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지난 학기, 중국인 유학생과 함께 조별과제를 했던 김 모 씨. 10차례 넘게 가진 모임에서 중국인 학생을 본 건,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 싱크 : 김 모 씨/4학년 - "조별 활동에 일단 참여를 잘 안하고, 무슨 말도 잘 안 통하고, 유학생은 배제하고 나서 이렇
20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