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가을 꽃 천지..남도는 축제 중

    작성 : 2018-10-11 18:51:10

    【 앵커멘트 】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남도 곳곳에서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부터 서창들녘 억새축제 등 다양합니다.

    전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노란 꽃으로 치장한 황룡상 옆에 형형색색의 꽃이 피었습니다.

    강가를 따라 핀 코스모스는 가을의 정취를 더합니다.

    장성 황룡강 일대에서는 내일(12일)부터 노란꽃잔치가 열립니다.

    ▶ 인터뷰 : 신형숙 / 전북 정읍시
    - "동료들하고 같이 일부러 맞춰서(왔습니다.) 분재에 감이나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약간 불그스레 익은 것 보니까 가을 느낌 나고 좋아요."

    억새축제가 열리는 광주 서창교 인근에서는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와 억새가 바람에 몸을 맡기며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삼삼오오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깊어진 가을을 만끽합니다.

    ▶ 인터뷰 : 김순화 / 영광군 홍농읍
    - "식구들하고 같이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오늘 손자 데리고 바람 쐬어 주려고 나왔거든요."

    ▶ 스탠딩 : 전현우
    -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온 남도의 축제와 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12일)부터 광주 문화전당에서는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축제인 베세토 페스티벌이 열리고,


    함평과 화순에서는 국화축제가, 순천에서는 민속문화축제가 잇따라 개최됩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광주전남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나들이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전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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