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벌교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보성군 벌교농공단지 인근야산 소나무 8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돼 산림당국이 긴급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도와 순천 국유림관리소는 재선충병이 발생한 보성군 벌교읍 연산리 지역 반경 2킬로미터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피해 소나무는 이달말까지 전부 방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미 재선충병이 발생한 여수 등 4개 시군에서는 피해목을 모두 베어내고, 오는 8월까지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 제거 약제를 항공 살포할 예정입니다.
201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