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국민의당 본격 선거전 시작(모닝용)

    작성 : 2016-03-28 08:30:50

    【 앵커멘트 】
    남>20대 총선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광주와 전남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여>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오는 31일부터 양당의 사활을 건 경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 광주,전남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 주도권 싸움의 막이 올렸습니다.

    이틀동안 광주,전남을 돌며 선거행보를 이어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특정인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당이 분열됐다며 국민의당의 비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김종인 대표의 경력을 들며 김대표가 광주정신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맞받아쳤습니다.

    공천이 곧 당선이였던 과거와 달리 양당 구도에서 우위를 점치기가 힘들어지면서 유권자들의 한표, 한표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인터뷰 : 문건주 / 광주시 일곡동
    - "야당이 나뉘어서 여당쪽으로 표가 몰리지 않을까. 여당쪽이 유리한 상황을 가져갈 것 같아요 "

    ▶ 인터뷰 : 송현기 / 광주시 봉선동
    - "아직은 미흡하지만 앞으로는 호남 민심을 잘 읽어서 잘 할 것 같습니다"

    양당 후보들은 오늘도 주민들과 만나거나 기자회견을 갖고 민심잡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오는 30일 재외투표를 시작으로, 31일부터는 2주간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갑니다.

    다음달 1일에는 선거인명부가 확정되고, 선거공보 제출과 선거벽보 첩부도 마무리 됩니다.

    야권의 텃밭인 광주,전남의 승패가 총선이후 대선가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주부터는 양당의 사활을 건 경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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