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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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불붙은 차량으로 달려간 고속도로 영웅들, 맹호부대 장병이었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 진화를 마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나 화제가 됐던 군인들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맹호부대) 소속 장병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의 선행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장병들의 소속과 이름은 모르지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히며 알려졌습니다. 군에 따르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돌진대대 장병들은 지난 27일 오전, 호국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 중이었습니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불이 붙은 차량을 발견했고, 주저하지 않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장병들은 버스 안에 있는 소화기를
      2023-11-01
    • 김동연 "김포 서울 편입? 황당하기 짝이 없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겠다는 국민의힘 방침에 대해 "황당하기 짝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는 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제와 민생을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기를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 선거 전략으로 만약에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 정책인 데 반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2023-11-01
    • "직원 1명 늘 때 임원 2명 증가"..30대 그룹 임원 증가율 4.5%
      지난 1년 동안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의 임원 증가율이 직원 증가율보다 2배 정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 수는 줄어든 반면 임원 수는 늘어난 그룹도 상당수였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상위 30대 그룹 상장사 215곳의 작년과 올해 반기보고서에 기재된 임원과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임원 수(사내이사+미등기임원)는 8,207명에서 8,579명으로 4.5% 증가했습니다. 반면 직원 수(미등기임원 제외 정규직)는 90만 6,504명에서 93만 1,504명으로 2.8% 증가했습니다. 임원 1인당
      2023-11-01
    • 퇴근길 40대 여성 납치ㆍ성폭행한 중학생 구속기소
      퇴근 중이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중학생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은 지난 3일 새벽 논산 시내에서 퇴근 중이던 40대 여성에게 오토바이로 데려다주겠다고 접근한 뒤 초등학교 교정으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로 15살 A군을 구속기소했습니다. A군은 피해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뒤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신고할 경우 딸을 해치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군은 오토바이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특정
      2023-10-31
    • 남현희 재혼 상대 전청조, 경찰 체포..자택 압수수색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 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사기와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27살 전청조 씨를 경기 김포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30일 전 씨에 대한 체포영장과 통신영장 등을 신청했으며 오늘 '출석 요구 불응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한편, 남현희 씨는 오늘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청조 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남 씨도 전 씨의 사기 행각에 가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2023-10-31
    • 용산 대통령실 앞 흉기 난동..경찰관 2명 부상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31일 낮 1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7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게 제압됐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복부와 팔 부위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흉기난동 #국방부
      2023-10-31
    • 경찰, 전청조 강제수사 돌입..체포ㆍ통신영장 신청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0일 전청조 씨에 대한 체포영장 및 통신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앞선 지난 25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전 씨가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신용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는 제보를 통해 전 씨를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전 씨는 또 남현희 씨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수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와 남 씨의 조카를 골프채 등으로
      2023-10-31
    • 별거하는 아내 집이라고 착각해 애먼 집 불낸 50대
      별거하는 아내가 사는 집이라고 착각해 아파트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 30일 밤 9시 50분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한 아파트 1층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창틀에 있던 휴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집 안으로 던진 혐의를 받습니다. 집 안에는 다행히 아무도 없었으며 불도 다른 세대로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이 불로 한밤중에 주민 50여 명이 대피했으며, 해당 집이 모두 타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
      2023-10-31
    • "형 저예요, 땡잡았어요"..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범 '덜미'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재치 있는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에서 50대 피해자에게 현금 1,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저금리로 대출을 갚아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뒤 현금을 건네받았습니다. A씨는 왕복 운행을 요청하며 택시를 불렀고, 수원시 팔달구에서 출발해 안성시 공도읍의 한 길가에 도착했습니다. 택시기사는 잠시 정차해 있던 중 범행 모습을 목격했고, A
      2023-10-31
    • 전청조, 아동학대 혐의도.."남현희 조카 폭행 의혹"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가 남 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청조 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남 씨의 모친 집에서 남 씨의 중학생 조카 A군을 골프채로 수차례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A군의 부모는 A군이 이런 학대를 당했다며 지방자치단체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112로 신고를 해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
      2023-10-30
    • 이선균 마약 협박 유흥업소 실장 "3억 받았다" 시인
      배우 이선균 씨와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이선균 씨에게 3억 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29살 A씨는 이선균 씨가 자신을 공갈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현금 3억을 받았다"고 시인했습니다.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변호인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 씨는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 5천만 원을 뜯겼다"며 A씨 등 2명
      2023-10-30
    • 검찰, '노조 탈퇴 강요' 의혹 SPC 본사ㆍ허영인 회장 압수수색
      파리바게트 제빵기사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SPC그룹 본사와 허영인 회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30일 SPC그룹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회의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허영인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의 사무실과 사내 서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파리바게트 제빵기사 채용과 양성을 담당하는 SPC그룹 자회사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트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2023-10-30
    • "나 비웃었지?"..길 가던 여학생 무차별 폭행한 50대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며 길 가던 여학생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28일 밤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거리에서 10대 여학생의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길을 지나던 시민이 A씨의 폭행을 말리고,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여학생이 비웃는 것 같아 기분 나빠 그랬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피해 학생은 전화 통화를 하며 길을 걷고 있었는데,
      2023-10-30
    • "핼러윈이라"..분당 서현역 인근서 흉기 가지고 다닌 30대
      핼러윈 축제 때 흉기를 지니고 다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29일 저녁 8시 20분쯤 경기 분당 서현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소지하던 28cm 길이의 정글도를 가지고 다닌 혐의로 3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정글도를 떨어뜨렸다 다시 주운 뒤 주점을 나섰는데, 이를 본 주점 사장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을 수색해 신고 30여분 만인 8시 50분쯤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핼러윈이라 멋으로 들
      2023-10-30
    • 아파트서 초등생 따라가 성범죄 저지른 고교생 '구속'
      아파트 복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이 구속됐습니다. 27일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유사 성행위) 혐의를 받는 10대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차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A군은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수원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3-10-27
    • 대법,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무죄..명예훼손 아냐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등으로 표현한 박유하(66) 세종대 명예교수를 명예훼손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26일 대법원 3부는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에게 벌금 1천만 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 지난 5년 11월 검찰이 사건을 기소한 지 8년, 2017년 11월 상고가 접수된 지 6년 만에 나온 결론입니다. 대법원은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각 표현은 피고인의 학문적 주장 내지 의견의 표명으로 평가함이 타당하고, 명예훼손죄
      2023-10-26
    • "이전 관계로 회복되고파.." 내연녀 손에 눈 잃고도 용서한 남성
      내연 관계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살해하려던 여성이 피해자의 선처로 죄질에 비해 가벼운 형을 살게 되었습니다. 대전고법 형사1부는 20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사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일 낮 12시 반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편의점에서 47살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간이침대에서 자고 있던 B씨는 A씨의 흉기에 눈과 손등, 허벅지 등을 심하게
      2023-10-20
    • 월세 달라는 집주인 때리고 '치매' 주장한 70대 노파 '집행유예'
      밀린 월세를 요구하는 집 주인을 폭행한 70대 노파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 4월 13일 자신이 세 들어 사는 집 주인 71살 A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75살 B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씨는 A씨가 밀린 월세를 요구하자 욕설을 하며 타일 등으로 A씨의 머리를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B씨는 사흘 뒤, A씨가 월세 연체와 관련해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이유로 슬리퍼 등을 사용해 A씨를 여러 차례 폭
      2023-10-20
    • [전국체전PICK]'육상 명가' 광주광역시청 남자 400m 계주 대회 신기록
      육상 단거리의 명가 광주광역시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대회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광주광역시청(김태효, 김국영, 강의빈, 고승환)은 17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광주광역시청은 39초 27을 기록하며, 지난 2012년 93회 대구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세운 39초 59를 11년 만에 앞당겼습니다. 앞서 남자 일반부 100m에서 우승한 한국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은 400m 계주에서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하며 대
      2023-10-17
    • "액자ㆍ앨범 무료"..계약금 받고 잠적한 유명 웨딩스튜디오 대표
      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웨딩 촬영 계약금을 받고 잠적한 유명 웨딩스튜디오 사진작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SNS를 통해 웨딩 촬영 상담을 요청한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계약금을 받고 잠적한 혐의로 대전 지역의 유명 웨딩스튜디오 대표이자 사진작가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8명, 피해 금액은 1,300여만 원입니다. 이후로도 추가 피해자 8명이 고소장을 접수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들은 웨딩 촬영 날짜가 다가와도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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