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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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케이블카 설치 안돼"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논의가 시작되면서 환경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국립공원 생태자원 파괴와 주상절리 훼손,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들며 "무등산국립공원, 국가지질공원, 그리고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에 케이블카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설악산 케이블카가 조건부 설치 허가를 받은 뒤 무등산에도 관광자원 확보를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023-04-07
    • 법원, 평동 준공업지역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부당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광주시의 평동 준공업지역 도시개발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취소가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행정1부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광주시를 상대로 낸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광주시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송이 확정되더라도 분양 경기의 악화와 도시개발법 개정 등으로 사업 진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대법원 상고 여부는 판결문 검토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4-06
    • 단비로 동복호 1.32%p↑ 주암댐 1.1%p↑
      지난 4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비가 내리면서 상수원의 저수율도 소폭 늘어났습니다. 오늘(6일) 0시 기준으로 동복호의 저수율은 19.6%로 하루 전과 비교해 1.32%p 상승했고, 저수량으로 따지면 121만 톤 늘었습니다. 주암댐의 저수율은 오늘(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21.4%로 1.1% 포인트 가량 높아졌습니다. 광주시와 수자원공사는 이번 비로 인한 물 유입은 앞으로 일주일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3-04-06
    • '반가운 봄비' 동복댐 저수율 20% 육박.."앞으로 일주일 유입"
      반가운 봄비가 사흘 가까이 이어지면서 광주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20%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동복댐의 오늘(6일) 0시 기준 저수율은 19.60%로 지난 5일 18.28%와 비교해 1.32%p 상승했습니다. 주암댐과 조절지댐의 저수율은 21.07%로 같은 기간 0.81%p 올랐습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광주의 누적 강수량은 47mm입니다. 오늘은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비가 내린 뒤 최대 일주일 가까이 동복댐에 물 유입이 계속될 수 있다"며
      2023-04-06
    • "반도체 특화단지 평가 항목에 국가균형발전 빠져"
      정부가 올 상반기 선정할 예정인 반도체 특화단지 평가 기준에 국가균형발전 항목이 빠져 광주·전남이 불리한 지적이 나왔습니다.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오늘(5) 국회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선정 평가 기준에 국가균형발전 항목이 빠져 기반 인프라가 좋은 수도권 지역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가전략산업 특별법에 따라 같은 조건이라면 수도권 외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023-04-05
    • 무등산 케이블카 첫 공론화..시의회 토론회 찬반 격돌
      【 앵커멘트 】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가 공론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첫 토론회는 예상대로 찬성과 반대가 팽팽했습니다. 무엇보다 환경 훼손과 관광활성화가 화두였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무등산 케이블카. 선거가 끝난 뒤 잠잠했던 케이블카 논의가 설악산에서 40년 만에 조건부 설치 허가가 나온 뒤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광주시의회는 찬성과 반대 측 단체와 함께 처음으로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등을 포함한
      2023-04-05
    • 광주전남 100mm 비..가뭄 해갈에 부족하지만 봄철 제한급수 위기는 넘겨
      광주전남에 4일부터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면서 봄철 제한급수의 위기는 사실상 넘겼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비로 가뭄이 해갈됐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한급수 시기가 5월에서 6월 초까지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올봄 제한급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미 3월 말 30mm가량의 비가 내렸고, 영산강 취수로 하루 3만 톤의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예상대로 80mm까지 비가 내릴 경우 7월까지는 제한급수 구간인 동복호 저수율 8% 아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04-04
    • 광주 제한급수 위기 넘기나..광주ㆍ전남 최고 100mm 비
      광주ㆍ전남에 4일부터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면서 광주 지역이 사실상 봄철 제한급수 위기를 넘겼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완도 등 전남 일부 섬지역은 제한급수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비로 가뭄이 해갈됐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한급수 시기가 5월에서 6월 초까지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올봄 제한급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미 3월 말 30mm가량의 비가 내렸고, 영산강 취수로 하루 3만 톤의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예상대로 8
      2023-04-04
    • 조오섭, "정부·여당 전세사기 피해 구제법 동참 촉구"
      깡통전세와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제정에 정부와 여당의 동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늘(4일) 대책위와 시민단체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사회적 재난인 깡통전세,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제정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의원은 지난달 30일 깡통전세,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습니다. 특별법에는 국토부장관 또는 지자체장의 피해사실 조사와 공공기관 보증금 반환채권 매입, 공공임대주택 공급, 세금 감면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3-04-04
    • 양곡법 거부권?..강은미 "최저가격 추가 개정안 발의"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를 비판하며 쌀값 최저가격 보장과 타작물재배 소득 지원 의무화를 내용으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강은미 의원은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쌀값 폭락 방지를 위한 시장격리 의무화 뿐 아니라 쌀 최저가격 보장, 미곡 생산면적 조정 등 지원 근거를 포함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자당의 집권 시절에 하지 않았던 정책을 현 정부는 왜 하지 않냐고 공격하는 것이야말로 농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2023-04-04
    • 광주 폴리 5차 업무협약 체결..'우리 밀' 주제
      도심 재생을 위한 공공 건축물인 '광주 폴리' 5차 프로젝트가 '우리 밀'을 주제로 펼쳐집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비엔날레, 광주시교육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리밀 생산자단체 등은 오늘(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밀 산업과 건축문화의 융복합 등을 주제로 광주폴리 5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장식용 건축물을 뜻하는 폴리는 도시 공공 건축 조형물을 도시 드랜드로 형상화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4차 사업까지 진행됐습니다.
      2023-04-03
    • 강기정 시장 "광주-함평 통합 어렵지 않은 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함평에서 군공항 이전을 조건으로 광주와 통합하자는 제안에 대해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통합을 검토했거나 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지는 않았지만,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결정의 선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공항 이전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해서는 "5일 법안 소위 통과 뒤 다음날 전체회의, 오는 13일 본회의 통과까지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04-03
    • 광주시와 국민의힘 내년도 예산 확보 속도전..왜?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여당인 국민의힘과 함께 예년보다는 5개월이 빨리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지역 현안의 해결이 시급한 점과 흔들리는 서진정책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필요성이 서로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정책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정부 예산이 나오는 9월 즈음 열렸던 것에 비하면 평년보다는 5개월 가까이 일찍 열린 겁니다. 광주시는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과 가뭄 극복을 위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 복합쇼핑몰
      2023-04-03
    • 광주 가뭄 4대강 때문?..강기정 "보 해체 아닌 기후위기 원인"
      4대강 보 해체와 개방으로 광주·전남이 가뭄 위기 대응이 어려워졌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3일) 광주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시민의 식수원은 영산강이 아닌 섬진강 수계"라며 "최근의 가뭄은 4대강 보 해체나 개방 탓이 아닌 기후위기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강 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영산강 물을 일부 활용하고 있지만, 4대강 보 해체나 보 개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물 위기 극복을 위해 화순 등 광주 주변 5개
      2023-04-03
    • 광주 풍암호 원형보존으로 가닥..수질개선·공원계획은?
      【 앵커멘트 】 광주시가 풍암호의 수심을 낮추고, 지하수를 유입시켜 수질개선을 하자는 안을 철회했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연관된 풍암호 개선 사업이 멈춰 서면서 공원 조성과 수질 개선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하는 처지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5급수 수준의 악화된 수질로 고통받는 광주 풍암호. 광주시는 당초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연계해 최대 6미터의 수심을 1.5미터로 낮추고 지하수를 공급하는 수질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수변 데크와 전망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3-04-02
    • [자막뉴스]광주 풍암호 원형보존으로 가닥..수질개선·공원계획은?
      【 앵커멘트 】 광주시가 풍암호의 수심을 낮추고, 지하수를 유입시켜 수질개선을 하자는 안을 철회했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연관된 풍암호 개선 사업이 멈춰 서면서 공원 조성과 수질 개선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하는 처지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5급수 수준의 악화된 수질로 고통받는 광주 풍암호. 광주시는 당초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연계해 최대 6미터의 수심을 1.5미터로 낮추고 지하수를 공급하는 수질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에 수변 데크와 전망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023-04-02
    •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통령 헬기타고 독도 가야".."영토는 역사보다 심각한 문제"[촌철살인]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과 강제동원 역사 왜곡 교과서를 승인한 것에 대해 "역사 문제는 넘어간다고 해도 영토 문제는 대통령이 수호할 책무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31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독도 문제는 역사 현상이 아니라 영토 문제이다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도 같은 자리에서 "오늘이라도 대통령이 헬기 타고 독도 가셔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습니다. 천 위원장은 "일본 정치권이 정신 못차리고 있다. 우리가 정말 통 큰
      2023-04-01
    • 시진핑, 스페인 총리 등과 정상회담..유럽의 전략적 자주성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보아오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찾은 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연이어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에 맞선 전략적 자주성 견지와 디커플링 반대 등을 강조 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TV CCTV 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늘(31일) 베이징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가진 회담에서 "중국·유럽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유럽의 전략적 자주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에 가담하지 말고 독자적 대중정책을 펴라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시 주석은 또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유엔
      2023-03-31
    • '전두환 의자' 경매서 300만원에 낙찰..총 수익금 8천여만원
      고(故) 전두환 씨가 옛 지방 청와대에서 사용했던 이발 의자가 경매에서 3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사전 관람에 이어 오늘(31일)까지 진행된 경매 수익은 모두 8천130만원으로 집계됐고,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지원에 사용됩니다. 오늘 오후 부산광역시 열린행사장에서 열린 옛 관사 물품 자선경매에서 전두환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이발 의자가 3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1980년대 대통령 지방 청와대에서 사용되던 이발 의자로 전 씨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2023-03-31
    • 강남 주택가서 여성 납치 살해 남성 3명 긴급체포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남성 3명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피해 여성의 시신은 대전 대청댐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48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 여성을 납치해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0대 남성 3명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목격자 신고를 받고 인근 CCTV 분석 등으로 30살 A씨와 36살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이들은 납치에 사용한 차량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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