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에 나섰습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동주민센터에서 당 비례대표 후보들과 사전투표를 한 뒤 "진심으로 국민 여러분을 섬기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이번만,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말씀대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오늘부터 너무너무 중요한 선거다"며 "상대가 지금까지는 발목 잡고 일 못하게 했는데, 의석을 많이 주셔야 우리가 일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미래 후보들은 평범하지만, 전문성을 갖고 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정치인 후보는 아니다"라며 "제발 나오셔서 투표해 달라.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의석 전망치에 대해 "겸손하게 호소해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면서도 "20석은 훨씬 넘으리라 장담한다. 30석 이상 주시면 정말 잘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남과 관련해선 "첫 단추가 아주 잘 끼워졌다"며 "아마 곧 타결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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