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양식장 물고기 폐사 신고 이어져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바다 양식장 물고기 폐사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9일까지 집계된 양식어가의 피해는 여수 6개 어가 14만 2,000여 마리, 완도 4개 어가 1만 4,000여 마리 등 모두 15만 6,000여 마리의 물고기 폐사가 신고됐습니다. 전남 남해안 연안을 중심으로 여전히 바다 수온이 27도를 웃돌고 있고, 지자체별로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입니다.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