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걱정 덜었어요" 진도에 첫 소아과 개설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진도군에 소아청소년과가 개설됐습니다. 진료공백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소아과를 개설하자 지역 주민들이 "아이들 걱정을 덜게 됐다"며 크게 호응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진도읍에 사는 안지은 씨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들이 아플 때마다 가슴을 졸여 왔습니다. 아이가 열이 오르고 기침이 심해도 진료를 받을 소아과가 없어 매번 목포나 광주로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진도에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202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