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민선 3기 들어 전남교육청의 심각한 학력 저하에 대해 장석웅 예비후보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교육부가 정시 확대 기조를 발표했고,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대학들은 신입생 35.6%를 수능 중심의 정시 모집으로 선발한다며 수능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서울의 표준 점수는 0.9점 상승한 반면, 전남의 표준점수는 1.2점 하락해 교육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김 예비후보는 지적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장석웅 예비후보가 "전남 학생의 91%가 수시로 진학하기 때문에 수능은 점수보다 등급이 중요하다"거나 "수능표준점수는 학력 측정 척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건 핑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중 예비후보는 "우리 교육은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확보해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들고,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는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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