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의원이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위해 탈당에 나서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자신의 SNS에 "'검수완박'을 통과시키기 위해 탈당이라는 자기희생을 보여준 민형배 의원의 결단을 높이사고 외롭지 않도록 광주시민이 함께 하겠다"고 민 의원 탈당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함께 경선전을 뛰고 있는 강기정 예비후보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민형배 의원은 광주광역시장 경선에서 사실상 이용섭 예비후보를 돕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 의원의 측근인 정장우 전 광주시 정무특보가 임명 3개월 만에 사직서를 내고 이용섭 캠프로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검수완박' 법안에 공개적 반대를 표명한 양향자 의원은 민주당 복당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 의원의 지역구이면서 현직 구청장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광주 서구청장 선거는 경선 심사 발표를 앞두고 판세가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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