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 선언..공동선대위원장으로

광주광역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민주당 경선 후보에 포함되지 못한 정준호 변호사가 이용섭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정준호 변호사는 오늘(20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호남 무시에 맞서 당당하게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중단없이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준비되고 검증된 이용섭 예비후보가 시정을 맡아야 한다"고 지지 선언에 나섰습니다.

정 변호사는 또 "86세대 유력 정치인들이 정권교체에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있으며 86세대는 기득권의 상징이고, 이미 시대적 소명을 다했다"면서 강기정 예비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은 4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했지만, 이용섭·강기정 두 예비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