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1 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나주시장 선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나주시는 민주당 공천 신청에만 13명에 뛰어들었고, 무소속 예비후보까지 모두 15명이 선거전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나주시.
강인규 현 나주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섰고, 민선7기 전라남도에서 정무부지사로 활동한 윤병태 예비후보와 40년간 가까이 공직생활을 이어온 김병주 전 순천부시장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 출신도 다수가 포진했습니다.
전남도의회에서 의원으로 활동했던 이기병, 이민준 예비후보를 비롯해
지차남 현 나주시의원, 김선용 나주시의회 전 의장 등도 나주시정을 책임지겠다며 선거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언론인 출신으로는 전국시도기자협회 회장을 지낸 박원우 예비후보와 광주 MBC 사장직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든 송일준 예비후보, 세계중심나주뉴스 발행인으로 활동했던 백다례 예비후보가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정무기획비서관으로 활동해온 김덕수 예비후보와 신정훈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던 이재창 예비후보,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최용선 예비후보도 뛰고 있습니다.
나주시청에서 35년간 토목직 공무원으로 근무해온 양승진 예비후보와 나주소방서장 등을 역임한 김도연 예비후보는 무소속으로 나주시장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강인규 나주시장이 민선 6기와 7기 여러 성과를 이뤄냈지만, 혁신도시 SRF 가동 문제와 미화원 채용 잡음 등이 약점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역대 나주시 유권자는 3선 시장을 한번도 허락하지 않은 점도 걸림돌입니다.
많게는 4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컷오프 통과자 선정과 경선룰을 두고 민주당 전남도당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의 안정적 성장과 SRF 갈등 조정, 구도심 발전 방향 등이 민선8기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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