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 현상을 보이면서 선대본부 차원의 쇄신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586세대가 기득권이 됐다는 당 내외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며 자기 지역구라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젊은 청년 정치인들이 도전하고 전진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공간을 열어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최측근 의원들로 이뤄진 이른바 '7인회'는 24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에서 일절 임명직을 맡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은 '7인회'의 좌장격 역할을 맡고 있는 정성호 의원과 당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김영진 의원 등 6명이 참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잇따라 인적 쇄신안을 내놓는 것은 최근 정체하고 있는 지지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24일 경기 지역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예정에 없던 큰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의 부족함에 대한 사죄, 반성의 뜻이라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는 향후 추가 인적 쇄신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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