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유튜브 채널 기자와 통화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김건희 씨는 해당 기자에게 캠프 합류를 제안하고 선거 콘셉트를 상의하는 등 선거 전반에 개입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김 씨는 "선거 개입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쥴리 의혹'에 대해서는 "자신은 영적인 사람이라며 도사들이랑 삶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음성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사이에 두 사람이 52차례에 걸쳐 총 7시간 45분가량 통화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이 기자는 해당 파일을 MBC에 넘겼고 김 씨 측은 이 방송을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재판부는 수사 관련 등 일부 내용을 제외한 상당 부분의 방송을 허용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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