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대선 본격화..압도적 지지vs 20% 득표

    작성 : 2022-01-04 19:36:22

    【 앵커멘트 】
    새해 첫 주부터 호남의 민심을 둘러싼 각 당의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지역 공약 구체화에 들어갔고, 국민의힘은 광주에서 20% 득표를 목표로 선대위 체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지역 대선을 책임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친환경 기반으로 사무실을 꾸리고 앞서 임명된 청년 선대위원장단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선대위 특보단장을 중심으로 지역 공약 개발에도 들어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시아문화전당, 문재인 대통령의 한전공대에 이은 핵심적 지역 미래 공약을 조만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이재명 호남특보단장
    - "호남의 정책 비전을 제안하고 호남의 정책 비전을 통해서 정권 재창출의 동력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광주 선대위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대선 체제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호남에서 20% 득표를 기반으로 정권교체를 다짐했습니다.

    특히 광주를 AI 미래산업의 중심지가 되게하겠다며 '호남 홀대론'이 더이상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송기석 / 국민의힘 광주선대위원장
    - "정권 교체를 이뤄내서 우리 호남에서도 정치구도에 있어 꼭 경쟁 체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도 광주와 전남 선대위 구성을 마쳤고, 이달 내로 출범식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각 당 선거캠프가 호남 조직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예고한 가운데 지역 미래 산업을 챙기겠다는 후보들의 공약이 어떻게 구체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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