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에 내년도 예산 확보 지원 약속

    작성 : 2019-10-16 19:18:03

    【 앵커멘트 】
    국정감사가 3주째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16일) 민주당과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한전공대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과 정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 6조 7천억 원을 확보한 전남도가 민주당에 추가 증액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새천년 미래 비전 '블루이코노미'를 강조하며, 지역 주요 현안 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대통령도) 환황해 경제는 전남 블루이코노미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당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드립니다."

    지원 요청한 주요 현안엔 국립 공공보건의료대 설립과 여순 사건 특별법 제정, 흑산공항 조기 건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사업들을 포함해 향후 지역발전의 구심점으로 작용할 한전공대 설립에도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한전공대) 특별법도 만들고 설립 인가 절차를 잘 밟아서 2022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미 반영된 것을 지키고, 필요한 것들을 추가로 얻어내겠다며 당 차원의 각오를 밝혔습니다.

    ▶ 싱크 :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당이 최대한 예산적 정책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예산 증액을 통해 내년도 국비 예산 7조원 시대까지 전망하는 전라남도.

    ▶ 스탠딩 : 신민지
    - "전남도에 이어 광주시도 오는 31일 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예산 확보에 나섭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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