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주 임시 국회를 소집하기로 하고, 자유한국당에 조건없는 복귀와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
추경과 5월 특별법 개정안 등 산적한 민생 현안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시간 넘는 의원 총회를 통해 다음주 6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하고, 자유한국당에 국회 정상화를 위해 조건 없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제·노동현안 법안 등 민생 법안을 더 이상 미룰 수는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싱크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5월의 국회는 합의를 통해서 필요한 경우 열 수 있었지만, 6월에는 반드시 법적으로 열어야 하기 때문에 6월 국회를 열기 위한 모든 수단과 노력을 다하겠다."
광주·전남 지역민에게도 6월 국회 개회는 절실합니다.
5·18 왜곡을 처벌할 수 있는 특별법 개정안 처리는 물론,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마늘 등 채소류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서삼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대통령께서도 언급한 5.18관련 특별법이 속히 심의 착수되어야 하고, 또 우리 전남지역에게는 채소류 특히 양파·마늘류 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도 정부를 상대로 따져보고, 대책도 촉구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민주평화당도 민생 경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며 다음 달 3일 국회 등원을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장정숙 /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
-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마비시키는 것이 목표인가. 그게 아니라면 당의 총의를 모아 대책 없이 폭주하는 지도부에 경종을 울려주길 바란다."
패스트트랙에 반발해 한 달 가까이 장외투쟁을 벌인 자유한국당이 여전히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6월에는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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