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이 타결을 앞두면서, 내년도 '광주형일자리' 예산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자 모집과 생산 규모 확정 등 풀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가 정부에 요청한 '광주형일자리' 사업비는 3천억원으로 임대주택과 공동어린이집 등 건설비와 함께 산단 진입도로 사업비입니다.
완성차 공장에 취업한 노동자들에게 줄어든 임금만큼 주거와 교육, 육아 등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섭니다.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이 타결을 앞두면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이해찬 / 민주당 대표(10월 24일)
- "(주거와 육아 등 부담을) 기업이 부담하는 게 아니고 광주시하고 정부가 부담을 해서 제공을 하려고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남은 과제는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자 모집입니다.
신설 법인에 필요한 자본금 7천억원 중 광주시와 현대차가 각각 21%와 19%씩 참여합니다.
나머지 60%는 (c.g.) 지역 기업과 전국 관련 업체로부터 유치하고, 금융기관에서 대출도 받아야 합니다.
또 연간 생산량도 주요 관심삽니다.
현재는 10만대로 설정돼 있지만 목표치일뿐 현대차 의지와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완성차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SUV 경차는 내연기관 차량으로 성장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작아 친환경차나 전기차 등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시장(10월 25일) 광주시 국감
- "단기적으로는 SUV경차로 가지만 적정 시점에 이것을 친환경차로 전환해서 단기와 중장기를 동시에 대비하자(는 계획입니다.)"
'광주형일자리'는 사회적 지원을 전제로 한 만큼 상대적 박탈감이 없도록 지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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