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대화를 재개한 광주시와 노동계가 현대차에 제시할 최종 투자 협약안에 합의했습니다.
협상 권한을 위임받은 광주시는 오는 30일 현대차를 직접 방문해 최종 협상에 나섭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와 노동계가 2차 원탁회의를 통해 현대차와의 투자 협약안에 합의했습니다.
그 동안 광주시가 현대차와 진행해 온 협상 내용에 적정 임금과 원하청 관계 개선 등 노동계의 요구 일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와의 협상을 위임받은 광주시는 협약안을 갖고, 오는 30일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이 현대차 사장을 직접 만나 협상을 벌일 계획입니다.
한국노총도 오는 31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투자협약안에 대한 의결에 나섭니다.
▶ 싱크 : 이병훈 /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지난 26일
- "현대차 사장을 만나서 협의를 거치고 노동계에서도 운영위원회의를 열어요. 노동계의 동의를 얻어가지고"
광주시와 노동계는 각각의 협의 결과를 갖고, 오는 31일 저녁 마지막 원탁회의를 열어 현대차 투자 협상 논의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모든 일정이 원만하게 진행되면 광주시는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현대차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광주형일자리의 성패가 걸려 있는 현대차 투자 유치 여부가 우여곡절 끝에 이번 주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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