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ㆍ노동계ㆍ전문가ㆍ시민, 현대차 협상팀 만든다

    작성 : 2018-10-26 18:29:49

    【 앵커멘트 】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대화를 재개한 광주시와 노동계가 투자 협상 체계를 다시 구성했습니다.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투자유치추진단을 만들고, 현대차와의 협상팀 구성은 광주시가 맡기로 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현대차와의 투자 협상 전략을 세울 투자유치추진단이 구성됩니다.

    광주시와 노동계 대표 6명으로 구성된 원탁회의에 공익전문가와 시민대표 각각 1명씩 2명이 추가로 참여합니다.

    투자유치추진단은 현대차와의 협상 전략 수립 외에도 노사관계와 복지 사항 등을 검토하게 됩니다.

    원활한 협상 진행을 위해 협상팀 구성은 광주시가 맡기로 했습니다.

    완성차 공장을 운영할 신설법인의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할 가칭 '자동차산업정책연구원'를 설립하는 방안도 제안됐습니다.


    원탁회의는 일요일인 오는 28일 2차회의를 열어 광주시가 그동안 현대차와 벌여온 협상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광주시는 2차 원탁회의를 통해 합의된 투자 협약안을 다음주 초 현대차 사장을 만나 직접 전달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병훈 /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 "(협약안이 받아들여지면)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서 현대차와 투자협약서를 체결하는 그런 과정입니다."

    현대차 완성차 공장 유치는 다음주 초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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