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현장] 광주형 일자리 신속 추진 '한 목소리'

    작성 : 2018-10-25 19:04:16

    【 앵커멘트 】
    광주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의원은 생산차량이 친환경차가 아니어서 사업성이 부족하다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시 감사에 나선 여야 국회의원들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광주형 일자리를 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노사민정 타협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소병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광주형일자리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설득과 그런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광주형일자리는 유연한 인력 운용과 성과 중심의 임금 체계를 전제로 해 내용이 좋다는 칭찬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유민봉 / 자유한국당 의원
    - "노사합의에서는 이루기 힘든 그런 내용들을 노사민정 공동 결의로 냈더라구요. 이 내용 너무 좋았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이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않고, 구체적인 로드맵도 없다며 걱정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바른미래당 의원
    - "연 10만대라는 부분을 그렇게 못박아서 공장을 운영하겠다라고 하는 것이 어느 정도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

    친환경차가 아닌 만큼 향후 사업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시장
    - "단기적으로는 SUV경차로 가지만 적정 시점에 이걸 친환경차로 전환해서 단기와 중장기를 동시에 대비하자(는 복안입니다.)"

    의원들은 봉선동의 집값이 1년새 배 가까이 올랐다며 광주시에 강력한 투기 단속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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