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감감무소식인 SRT 전라선 개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남해안 철도를 고속화로 바꾸면 혈세 400억 원을 아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잡니다.
【 기자 】
개통 3년째를 맞는 SRT는 서울과 전주, 여수를 잇는 전라선 노선이 없습니다.
KTX의 전라선 이용률이 주말에 106%에 이르는데도, SRT 전라선 노선이 신설되지 않는 이유가 논란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정동영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국토부 장관도 약속했고, 전임 사장도 약속한 것이 평창올림픽 끝나면 거기에 투입했던 차량을 올 하반기 2018년 9월부터는 투입하겠다. 공수표가 돼 버렸어요. 내년 1월부터는 시행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 인터뷰 : 오영식 / 한국철도공사 사장
- "(국토부) 용역 결과와 기존선 운영 준비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어서...같이 검토해서 빠른 시간내에 방법을..."
남해안 철도 구간 중 유일하게 일반철도로 건설되는 목포~순천 구간을 전철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윤영일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 "전철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추가 비용 400억 절감됩니다. 예산 절감이 400억이다. 공사기간도 2년이나 단축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이 밖에도 경제효과가 43조 원에 이르고, 일자리를 33만 개나 창출할 수 있는 목포~제주 간 해저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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